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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울산 마약사범 ‘껑충’

등록 2005-01-07 22:02수정 2005-01-07 22:02

지난해 전년보다 73% 증가
초범 3배 늘고 무직자 최다

지난해 울산에서 마약사범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경찰청은 지난해 한해 동안 검거한 마약사범은 121명으로, 2003년 70명에 견줘 73%나 늘었으며, 구속자도 2003년 56명에서 지난해 72명으로 29% 늘었다고 7일 밝혔다. 이 가운데 중간 판매·공급책은 41명으로 전체의 33.9%, 이들에게서 마약류를 직접 사 복용한 단순 투약자는 80명으로 66.1%를 각각 차지했다.

또 초범자가 전체의 29.8%인 36명으로 나타나, 전년도보다 3배나 늘었다. 성별로는 남·녀 각 98명(81%)과 23명(19%), 연령별로는 30~40대 82명(67.7%), 20대 24명(20%) 등이었다. 직업별로는 무직자가 47명(39%)으로 가장 많았다.

유형별로는 히로뽕이 91명으로 전체 마약사범의 75.2%를 차지했으며, 대마 19명(15.7%), 마약 11명(9.1%) 등의 순을 보였다.

경찰 관계자는 “2002~2003년 국제적인 마약단속 강화로 국내로 유입된 마약류가 감소세를 보이다가 지난해 다시 물량이 늘었다”며 “복용자도 학생, 회사원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퍼지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김광수 기자 k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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