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나소열 충남 서천군수가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장항산업단지의 조기착공을 촉구하며 단식투쟁을 벌이고 있다. 2006.11.30 (서울=연합뉴스)
나소열 충남 서천군수가 지난 28일부터 장항국가산업단지의 올해 내 착공을 촉구하며 단식 투쟁에 돌입한 가운데 충남지역의 지원이 잇따르고 있다.
30일 충남도와 서천군에 따르면 이완구 충남지사는 이날 오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회의 참석차 서울을 방문, 나 군수가 단식농성 중인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후문 캠프를 찾아 나 군수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했다. 또 국민중심당 심대평 대표와 정진석 원내대표도 이날 캠프를 방문, 나 군수를 격려하고 사업 착공을 위한 당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충청향우회 중앙회(총재 김용래) 총재와 임원 등 20명도 캠프를 방문한 자리에서 장항산단의 조속한 착공을 촉구하는 성명을 냈으며 재경서천군민회(회장 구영옥) 회원 20여명도 성명을 통해 정부의 적극적인 착공 의지를 촉구했다. 이 밖에 서천군 기독교단체(대표 황배근)와 재대전 서천군민회(회장 한숭동) 회원들도 이날 캠프를 방문, 나 군수를 격려했다.
앞서 29일에도 서천군 이장단협의회(회장 문수곤) 회원 60명이 캠프를 방문했으며 서천군 본청 공무원들이 캠프를 방문, 서류 결재를 받아 가기도 했다. 나 군수는 "각계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는 점에 감사드린다"며 "장항산단 착공 결정 때까지 단식투쟁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서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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