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 동이면 석탄·수북리 대청호변에 선사테마공원이 들어선다.
옥천군은 5일 “청동기 시대 유물인 고인돌·선돌 등이 있는 석탄·수북리 일대 1만7천㎡에 선사시대 생활상을 살필 수 있는 공원을 만들기로 했다”며 “내년 말께 공원을 개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원에는 충북도 유형문화재 10호 석탄리 고인돌, 156호 선돌 등 주변에 있는 고인돌·선돌 등 선사시대 유물 22점이 이전·복원된다.
또 청동기 시대 모형 집 등을 설치해 선사시대 생활상을 살필 수 있게 하고, 선사시대 가정생활, 장례 문화, 사냥, 공동 생활 체험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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