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아파트 거품 자문위로 잡는다”

등록 2006-12-11 20:25

청주시, 변호사·교수 등 분양값 적정여부 심사
충북 청주시가 아파트 분양가 거품을 없애려고 자문위원회의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청주시는 11일 “지난달 변호사, 교수 등 10명으로 이뤄진 청주시 아파트 분양가 자문위가 흥덕구 복대동 대농 1지구의 금호 어울림 아파트 분양가를 심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아파트는 34~78평형 분양가를 806만5천원~980만원으로 정해 1234가구를 분양한다며 지난 8일 청주시에 승인을 요청했다.

이 분양가는 지난 7월 이 곳과 가까운 강서지구에 분양한 한 아파트의 분양가 704만9천원~744만2천원에 견줘 100만~200만원이상 높은 것이어서 자문위의 활동과 청주시의 조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는 이 시공사에서 땅값, 건축비 등 관련 자료를 받아 검토한 뒤 자문위에 분양가가 적정한지 심사를 맡긴 뒤 적당한 분양가를 책정할 참이다.

시는 시의 검토와 자문위의 심사를 거친 적정 분양가를 업체가 받아들이지 않으면 분양가를 승인하지 않을 방침이다.

최정숙 시 건축과장은 “분양가를 무조건 낮추겠다는 것이 아니라 시와 민간 자문위, 업체가 납득할 수 있는 적정 분양가를 찾자는 의미”라며 “신중하고 철저하게 살펴 좋은 선례를 남길 생각”이라고 말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