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서 12일부터 전시
전북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12~17일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제1전시실에서 ‘사진으로 보는 전북민주화운동’ 전시회를 연다.
2004년 7월 창립한 전북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과거 민주화운동의 과정을 잊지 않고, 새 세대에게 우리 사회의 민주화 역사를 알리기 위해 사료들을 수집해 전산화하는 사업을 펼쳐왔다.
이 사업의 1차 성과로 1984년부터 95년까지 사회 각 분야의 민주·인권활동의 사진 200여점을 모아 선보인다. 박창신 신부(정읍 연지동성당)와 이영호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장 등이 사진을 기증했다.
이 단체 나인경씨는 “사회와 지역의 민주화를 향한 발걸음을 되짚어보면서 역사를 기억하고 실천을 다지려는 전시”라고 말했다. (063)284-1067.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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