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시민단체 성명·규탄
전북통일연대가 평화·통일 운동을 전개해 온 김형근(47) 교사와 그가 근무했던 전북 임실관촌중이 “보수신문의 악의적 보도로 피해를 입고 있다”며 ‘작은 성명서 운동’을 전개하고 나섰다.
전북통일연대는 “〈조선일보〉가 자신들의 막강한 권력을 휘두르며, 2003년부터 통일배지 달기와 북한 학생에게 편지쓰기 등을 벌여 온 어린 영혼들을 짓밟고, 통일에 헌신하는 교사를 매도하고 있다”며 “일터와 생활현장 등에서 2명 이상이 힘을 합해 소박한 성명서를 만들어 나가자”고 제안했다.
작은 성명서 운동은 전교조 전북지부 열린마당(chamjb.eduhope.net) 등에서 전개하고 있다.
전주/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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