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제2선수촌 건립·단양군 탁구대회 개최 열올려
충북이 국가대표 선수촌을 만드는 등 체육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진천군은 국가대표 제2선수촌(국가대표 종합훈련원)을 지으려고 이달말께부터 땅값 보상에 나서는 등 선수촌 조성 준비에 한창이다.
대한체육회와 진천군은 1669억여원을 들여 광혜원면 회죽·구암리 일대 81만㎡(24만7158평)에 제2선수촌을 짓기로 했다.
군은 기본·실시 설계를 거쳐 내년말께 공사를 시작해 2010년말께 완공할 계획이며, 실내육상장·다목적 체육관·수영장·육상장·테니스장 등 훈련시설과 스포츠 과학센터, 선수회관, 숙소 등도 갖출 참이다.
괴산군은 국군 체육부대 유치에 열심이다.
군은 감물면 오성지구 175만㎡(53만평)과 괴산읍 검승지구 168만㎡(51만평)등 2곳을 후보지로 정하고 유치 활동에 나섰다. 이웃 진천군도 괴산군을 지원하기로 하면서 탄력을 받고 있다.
단양군은 탁구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군은 2002년 9월 군청 탁구팀을 만든 데 이어 2004년 전국의 실업팀이 참가하는 KRA컵 SBS탁구최강전(12월16~19일)과 전국 탁구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정현숙배 단양 오픈 대회(12월 18~19일)를 잇따라 만들면서 탁구 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는 두 대회에 선수만 700여명이 참가하고 있다. 진천군 정책개발과 김진보 계장은 “교통여건, 지리적 위치 때문에 충북이 체육 중심지로 떠오르는 것 같다”며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홍보 등에 큰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올해는 두 대회에 선수만 700여명이 참가하고 있다. 진천군 정책개발과 김진보 계장은 “교통여건, 지리적 위치 때문에 충북이 체육 중심지로 떠오르는 것 같다”며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홍보 등에 큰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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