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중 3명이상 짐쌀듯
이화언 대구은행 수석 부행장이 지난달 23일 차기 은행장 내정자로 결정되면서 지역 경제계에서는 후임 임원 인사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후임 임원 인사를 혁신적인 인사들로 채운다는 방침이 알려지면서 임원들이 대폭 물갈이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대구은행 임원 교체는 오는 25일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대구은행 안팎에서는 임원 7명 가운데 최소한 3명이상은 자리를 떠날 것으로 보고 있다. 지금까지 유례가 없는 대규모 인사 규모이다. 대구은행 임원자리는 수석부행장 1명, 부행장 2명, 부행장보 4명 등 7명이다.
당장 박성동 부행장과 이상배 부행장 중 한 사람이 공석이 된 수석부행장으로 승진하고 나머지 한 사람은 퇴진이 유력해 보인다. 이 자리에는 4명의 부행장보 가운데 대구은행 안에서 신망이 두텁고 성과와 혁신성 등을 두루 갖춘 인사가 승진될 것으로 점쳐진다. 부행장보 4명 가운데 승진하는 2명을 제외하고는 퇴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공석이 되는 부행장보 자리 4곳에는 부장급 팀장들이 대거 승진할 예정이다. 개인고객팀장과 연수원장 등 본부 핵심부서를 두루 거친 유창섭 경영관리팀장과 대구시청 지점장을 지낸 영업통 김수명 영업팀장, 고참급에 속하는 정훈 총무팀장의 순으로 거론된다. 진병용 금융경제연구소장은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관련 전문성을 갖추고 있으며, 이정우 청와대 정책기획위원장과의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지는 등 대외 인적 네트워크가 탄탄하다는 점에서 물망에 오른다. 이밖에 이규영 전략기획팀장, 김태영 여신관리팀장, 백용선 기엄심사팀장도 승진 가능성이 엿보인다.
대구/구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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