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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아파트공사 ‘주민참여 감독제’ 확산

등록 2006-12-28 22:21

경기지방공사 작년 도입
일반 업체들도 벤치마킹
“입주할 주민들이 아파트 공사를 직접 감독합니다.”

경기지방공사가 도입한 ‘주민 참여감독제’가 아파트 입주 예정 주민들은 물론 일반 건설업체에서 벤치 마킹에 나설 만큼 호응을 얻고 있다. 주민 참여감독제란 아파트 건설공사 착공에서부터 준공까지 입주 예정 주민들이 공동으로 공사 감독업무를 하는 것이다. 경기지방공사는 부실공사를 사전에 막고 아파트 입주 고객의 욕구를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이 제도를 도입했다.

지난해 11월 화성 동탄 ‘자연앤’ 아파트를 시작으로 올 6월에는 동백지구, 11월에는 동탄지구 공공임대 아파트 등 모든 사업장에 이 제도를 확산시켰다. 주민 참여감독제에 따라 아파트별로 입주 예정 주민 10명을 뽑아 매주 한 차례씩 여섯달 동안 주민 참여활동을 펼치는식이다. 대표 주민들은 현장·자재 점검 등을 통해 의견을 내고 공사에 반영하도록 한다. 실제로 화성 동탄지구의 자연앤 아파트 발코니 확장 문제가 발생했을 때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돼 공사가 이뤄졌다. 경기지방공사 쪽은 “주민참여감독제로 자연앤 아파트가 대한민국 대표 아파트로 대상을 받을 만큼 주민 만족도가 높아졌다”며 “앞으로 제도를 확대해 나갈 예정”고 밝혔다.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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