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등 마사회에 요구
제주도와 제주도의회 등이 한국마사회 제주경마장의 교차투표(장외발매) 경주수 축소로 한해 55억원의 수입이 줄어들게 됐다며 계획을 철회해 줄 것을 마사회 쪽에 요구했다.
제주도는 2일 한국마사회가 다른 사행산업의 성행 등으로 경마 입장객이 줄어들게 되자 2005년 9월 개장한 부산·경남 경마공원의 적자 폭을 줄이려고 교차투표 경주를 확대하는 대신 제주경마장의 교차투표는 159경기에서 112경주로 축소하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경마장의 교차투표는 토요일과 일요일에 각각 열리는 9개 경주 가운데 2개 경주를 다른 시·도에 있는 34곳의 장외발매소로 전송해 마권을 판매하는 것으로, 지방자치단체에 5%의 레저세를 낸다.
이와 관련해 도는 이날 도의회, 도 교육청, 제주상의 등과 “마사회가 현행보다 경주수를 줄일 경우 연간 53억원의 레저세 수입 감소 효과를 가져오게 된다”며 계획 철회를 촉구했다.
허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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