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버스 교통카드 판매(충전)소가 늘어나고 버스 안에서도 자동충전이 가능해진다.
경기도는 2일 현재 2388곳인 도내 교통카드 판매소를 올 상반기에 1만2839곳으로 1만451곳을 더 늘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4월부터는 도내 856개 농협 전 점포에서도 교통카드를 구입할 수 있고 일반 판매소도 추가로 1021곳이 늘어난다. 또 6월말까지 도내 모든 시내외버스(9천430대)에서 교통카드를 판매하거나 충전할 수 있도록 버스내 자동충전제도 도입된다.
버스내 자동충전제란 은행계좌와 연결된 교통카드를 통해 승객이 미납요금을 내거나 자동 충전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 3월말까지는 시스템을 개발을 끝내고 6월말 이전에 시행될 예정이다.
교통카드 판매소가 확충되면 도시 지역과 달리 버스 이용자수가 적어 그동안 교통카드를 사거나 충전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던 농어촌지역 버스 이용자의 불편이 크게 덜어질 것으로 보인다.
홍용덕 기자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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