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농업타운내 15평 규모
인천시 강화도에 조선시대에 있었던 세계 최초의 ‘조선온실’이 복원된다.
강화군은 불음면 삼성리에 추진 중인 관광농업타운에 ‘조선온실’을 복원하려고 한국농업사학회와 우리문화가꾸기의 고증을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조선온실’은 관광농업타운 안에 1150평 규모로 조성 중인 미로공원 중심에 실제 크기인 15평 규모로 복원된다. 올해 3월 발주해 내년 6월 문을 연다.
세종실록에 1438년 강화도에서 귤나무 월동을 위해 가을에 온실을 지었다가 해동이 되면 제거했다는 기록이 있다. 이는 국제원예학회가 인정한 1619년 독일의 초보적 온실보다 181년이 빠르다. 또 1450년대 세종 때 전순의가 지은 ‘산가요록’ 중 ‘동절양채’에 나오는 겨울에 채소를 재배하려고 온실이 있었다는 기록보다도 12년 이상 앞선다.
‘조선온실’은 남쪽을 제외한 삼면을 진흙과 볏짚으로 쌓은 흙벽돌로 벽을 쌓고, 바닥은 구들로 만들고 그 위에 배양토를 깔았으며, 45도 경사진 남쪽은 창살에 기름먹인 한지를 붙여 자연광 효과를 최대로 활용했다고 한다. 그리고 온돌은 아침 저녁으로 두 시간씩 때었는데 이 때 아궁이에 가마솥을 얹고 물을 끊여 수증기가 온실 안으로 흐르게 해서 실내 온도와 함께 습도를 높였다고 전해진다.
정해영 팀장은 “강화 조선온실도 채소를 재배하려는 조선온실과 흡사하고 단지 귤나무 월동을 위한 온실이기 때문에 높이만 다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김영환 기자 ywkim@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300/180/imgdb/child/2024/0116/53_17053980971276_2024011650343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800/32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76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807.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