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 기름지문법 이용
강원도 속초해양경찰서는 9일 사람의 지문처럼 해양에 유출된 기름에도 고유한 특징이 있는 점을 이용해 지난 한햇동안 발생한 14건의 기름 유출 사건을 100% 처리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사람의 지문처럼 기름도 각각 탄화수소의 고유한 특성을 갖고 있다는 ‘유지문법’을 이용해 바다에 유출된 기름과 사고해역 인근 통행 선박 기름의 유지문을 비교 분석해 해양오염 선박을 가려냈다.
해경은 지난달 29일 양양군 인구항에 정박 중이던 선박이 침수되면서 바다로 기름이 유출되자 이 방법을 이용해 기름배출 선박을 가려낸 뒤 추가로 기름이 유출되는 것을 막아내기도 했다.
속초/김종화 기자
kimj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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