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개방이 추 중인 인천 앞바다 팔미도 전경.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제공
김영환 기자 ywkim@hani.co.kr
뱃터~국내 첫 등대 1.5km 구간
군부대도 부분 개방에 긍정적
군부대도 부분 개방에 긍정적
인천시는 9일 우리나라 첫 등대가 있는 팔미도 개방을 위해 군부대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군부대쪽에서도 뱃터에서 등대가 있는 길이 1.5㎞ 정도의 부분적 개방에 대해 긍정적이어서 어느 때보다 개방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시는 2001년과 2003년 개방을 추진했으나 군부대의 반대로 무산됐다. 해양수산부 소유인 팔미도는 현재 등대지기와 주둔 군인외에 민간인의 출입이 금지돼 수려한 경관이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시는 군부대, 인천지방해양수산청 등과 협의해 팔미도를 내년부터 일반인에게 부분 개방하고 ‘인천방문의 해’인 2009년에 완전히 개방한다는 계획이다.
영흥도와 무의도 사이에 있는 팔미도는 크기가 2만2890평이며, 연안부두에서 15.7㎞ 떨어져 뱃길로 한 시간 걸린다. 이 섬에는 1903년 세워진 국내 최초의 등대가 있고, 2003년 이 등대 옆에 새로 건립한 현대식 등대에 오르면 빼어난 주변 풍광을 만끽 할 수 있다.
김영환 기자 yw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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