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한강하류 군 철책 철거

등록 2007-01-16 21:38

23.5㎞…자연생태공원으로
한강 하류의 군 철책 23.5㎞가 철거된다.

경기 고양·김포시는 지난 11일 3군사령부에서 군 관계자들과 경기도, 고양·김포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회의를 열어 한강 하류의 군 철책 일부를 걷어내는데 합의했다고 16일 밝혔다.걷어낼 철책은 고양시의 경우 서울시계인 행주내동에서 일산대교 사이 12.9㎞, 김포시는 올림픽대로 종점인 고촌면 신곡리에서 운양동 사이 10.6㎞ 등 모두 23.5㎞다.

한강 하류의 군 철책은 6·25 전쟁 직후 설치되기 시작했으며 이후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어 왔다. 고양 김포시는 군 철책 철거를 위해 군 부대와 합의서를 체결하고 비용 분담 등에 대한 실무 협상을 할 예정이다.

이희웅 고양부시장은 “군부대쪽이 철책을 철거하는 대신 감시카메라 설치 등을 요구해 논의가 좀 더 필요하지만 철책 제거라는 큰 틀의 합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철책이 철거되면 한강 하류 양쪽 32만여평에 펼쳐진 습지 등을 활용해 자연생태공원을 조성할 방침이다.

홍용덕 기자ydho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