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남원에 ‘기숙형 영어마을’ 생긴다

등록 2007-01-17 21:28

전북교육청, 올해말 개원 추진
올해 안에 전북에도 기숙형 영어마을이 문을 열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교육청은 남원시 주천면 송치리 옛 주촌분교에 남원지역 학생들한테 영어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려는 영어마을을 추진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이 영어마을은 올해 말 개원을 목표로 터 1만7800㎡에 본관과 기숙사를 세울 예정이다. 사업비 35억원은 남원시(25억원)와 전북도(10억원)가 각각 분담키로 했다.

전북도교육청은 △운영경비 부담 및 관리지원 △원어민 교사와 내국인 교사 배치 등을 맡고, 남원시교육청은 영어마을 조성·운영계획을 수립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이에 따라 전북도, 전북도교육청, 남원시, 남원시교육청 등은 오는 19일 전북도청에서 남원영어마을 조성에 관한 협약식을 열 예정이다.

전북에서는 2005년 10월 29억원을 투자해 전주기린초등학교에 통학형태로 영어마을이 들어섰다. 옛 임실운암중에 건립될 섬진강빌리지는 애초 기숙형으로 운영할 방침이었으나, 예산확보가 제대로 안 돼 오는 9월 1차로 학습시설만 문을 연 뒤 나중에 기숙사를 지을 예정이다.

김효순 중등교육과 영어담당 장학사는 “농촌지역은 도시와 달리 거리가 멀고 교통이 불편해 통학형 보다 기숙형이 더 유리하다”고 말했다.

전북에서는 남원, 임실, 군산, 익산 등이 각각 영어마을 추진에 나서고 있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