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소백산의 환경을 보존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대한불교 천태종 나누며 하나 되기 운동본부, 소백산 국립공원관리공단, 우리 무궁화 사랑회, 영통클럽 등으로 이뤄진 소백산 지킴이 운동본부(본부장 무원 스님)는 25일 단양에서 소백산 보존 열린 토론회를 연다.
토론회 주제는 ‘소백산 생태의 환경적 가치와 보존을 위한 역할과 과제’다.
상지대 조우 교수, 백두대간보전 시민연대 김하돈 집행위원장, 우리 무궁화 사랑회 노정호 회장 등이 주제발표와 토론을 한다.
이들은 토론에서 나오는 보존 방향과 방법에 따라 본격적으로 소백산 지키기 활동에 나설 참이다.
천태종 신도, 환경 활동가, 시민, 공무원 등 800여명으로 이뤄진 ‘소백산 지킴이’들이 앞에 설 계획이다.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매월 네 번째 일요일에 소백산을 오르내리며 생태 보존 홍보와 자연 보호 활동을 해왔다.
천태종 구인사 회명 스님은 “소백산의 소중함과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고 나누는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토론과 활동이 소백산을 지키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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