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운하 합의문 준수하라
녹색연합·참여연대 등 시민·환경단체 회원들이 25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앞에서 건설교통부와 수자원공사에 경인운하사업 관련 합의 준수를 요구하는 행위극을 하고 있다. 이들은 “건설교통부 등이 28일로 예정된 ‘굴포천유역 지속가능발전 협의회’의 경인운하사업 추진 여부 결정을 위한 투표 결과가 자신들에게 불리하게 나올 것을 우려해, 경인운하 추진 여부를 협의회에서 투표로 결정하기로 한 2005년 4월의 약속을 깨려 한다”고 주장했다. 굴포천유역 지속가능발전 협의회에는 건교부, 환경부 등의 정부 부처와 환경단체,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고 있다.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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