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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여수탁발순례단 섬 순례

등록 2005-03-16 19:34

지리산생명평화결사 탁발 순례단이 21일까지 8일동안 전남 여수시내 곳곳을 돌며 세상에 생명·평화의 정신이 확산되기를 기원한다.

여수탁발순례단(단장 도법 스님)은 16일 ‘수산업과 해양환경’을 주제로 섬 지역 순례에 나섰다. 어항단지를 출발해 송광사터(고려시대 절터)~안도(미군 학살지)를 돌았고, 화양 당머리로 가는 배 위에서 ‘장수지구 개발문제’에 대해 토론회를 열었다. 15일에는 신월동(여순항쟁 발발지)~오동도(애기섬 학살)~만성리 형제묘(125명 민간인 학살) 등지를 찾았다.

순례단은 21일까지 사회복지·환경보전 등 도시현안을 주제로 각계 인사를 만나 대화한다. 20일 오전 11시 봉두공원묘지에서 국가폭력희생자 위령제와 작은 음악회를 열며, 21일 고흥을 향해 출발한다.

한편, 지리산생명평화결사단은 2003년 11월 남원 실상사 도법 스님을 중심으로 출범한 뒤 지리산권·경남·제주 순례를 마쳤으며, 올해 전남 순례에 나서 7월까지 광주·전남 5개시와 16개군을 찾는다.

여수/정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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