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울산 사립유치원 공립보다 최고5배 비싸

등록 2005-03-16 20:44수정 2005-03-16 20:44

사립사이에도 많게는 100만원 차이

울산의 사립 유치원 연간 등록금이 공립보다 최고 5배 이상 비싸고, 사립 사이에도 등록금 차이가 많게는 100만원 가량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기독교청년회 시민중계실은 최근 초등학교 병설(공립) 및 사립 유치원 40곳의 등록금(입학금, 교육비, 급식비, 교재비 등) 실태를 조사했더니, 사립 유치원(28곳)이 연간 160만~260만원대로, 공립(12곳)의 50만~70만원대보다 3~5배 가량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또 사립 유치원 사이에도 등록금이 남구 ㅂ유치원 등 3곳은 160만~180만원인데 비해, 남구 ㅎ유치원 등 4곳은 260만원대로 100만원(62.5%) 가량 차이가 났다.

특히, 상당수 사립 유치원은 분기별로 수업료를 징수하도록 하고 있는 규정을 어기고 6개월 또는 1년치 수업료를 한꺼번에 받아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울산기독교청년회 시민중계실 관계자는 “급식비는 공립 유치원이 초등학교와 같이 적용해 사립보다 월 평균 6700원(29.7%) 더 비쌌다”며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교육당국이 교육비 인상 억제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울산/김광수 기자 kskim@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