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3186억원 상반기 집중 투입
행정자치부는 29일 도서종합개발사업 등 낙후지역 개발 사업이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예산을 지난해에 비해 14.5% 증가한 3186억원으로 늘리고 금년 상반기 중에 집중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도서종합개발사업에는 150여개 도서에 지난해보다 11.2%가 증가한 1430억원, 지방소도읍육성사업에는 58개 읍에 677억원(9.7%), 접경지역지원사업에는 15개 시·군에 692억원(0.8%), 미군기지이전에 따른 평택지원사업에는 387억원(19.4%)이 각각 투입한다고 설명했다.
행자부 지역발전정책팀 박용수 사무관은 “낙후지역개발사업 예산은 가능한 한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라며 “실제적으로 사업의 수혜자인 주민과 지자체의 체감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사업실적에 대한 평가방법도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학준 기자 kimh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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