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주박물관은 4일 입춘을 맞아 관람객에게 ‘입춘첩’을 무료로 써 준다.
입춘첩은 24절기 가운데 첫째 절기인 입춘이 되면 대문이나 기둥에 한해의 행운과 건강을 기원하며 봄을 송축하는 글귀를 써서 붙이는 것이다.
4일 오후 2시부터 4시30분까지 본관동에서 서예가 이용엽·정운염씨가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 입춘이 되니 크게 길할 것이요 따스한 기운이 도니 경사가 많으리라)을 써 희망자에게 준다.
또 건전한 가정과 청소년의 올바른 가치관 확립을 위해 가훈 또는 좌우명도 써주는 시간을 마련한다. (063)220-1005.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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