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 ‘부동의’ 의견
롯데건설의 인천 계양산 골프장 건설 계획이 사실상 무산됐다.
인천시는 롯데가 다시 제출한 계양산 골프장 계획안에 대해 환경부 산하 한강유역환경청이 ‘부동의’ 의견을 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계양구를 통해 롯데의 계획안을 반려했다. 이날 열린 시 도시계획위원회에는 계획안이 상정되지 못했다.
한강유역환경청은 롯데가 골프장 규모를 27홀에서 18홀로 줄였으나, ‘부동의’ 의견에는 변함이 없었다. 다만 근린공원 계획에 대해서는 환경 훼손을 최소화한다는 조건을 달아 동의를 해줬다. 이들은 시에 보낸 회신을 통해 “계양산은 중요한 환경축으로, 개발보다는 보존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롯데건설은 애초 계양산에 27홀짜리 골프장과 근린공원을 만들고자 했으나, 한강유역환경청의 동의를 받지 못해 계획안이 한 차례 반려됐었다. 김영환 기자 yw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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