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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영종도 주민 “고속도로 시위도 불사”

등록 2007-03-01 22:25

인천공항고속도로 통행료 감면폐지 반발
영종도 주민들이 인천공항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폐지에 반발해 고속도로 시위를 계획하는 등 집단 반발하고 있다.

인천공항 고속도로 통행료인하 추진위(이하 통추위)는 1일 “통행료 감면제도가 폐지되면 다른 교통수단이 없는 영종도 주민들은 다른 지역에 비해 통행료와 요금이 5~10배나 높은 고속도로와 철도를 이용할 수 밖에 없어 봉급의 10~20%를 교통비로 내게 됐다”며 감면제도의 연장을 요구했다. 이재구 통추위원장은 “오는 25일 영종도와 용유도, 무의도,신도, 장봉도 등 이 일대 섬주민과 공항 종사자가 참여하는 대규모 공항고속도로 시위를 벌이는 등 통행료 감면이 이뤄질 때까지 계속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건교부는 “영종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시 어려움 등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민자사업의 수익자 부담원칙에도 불구하고 한시적으로 통행료를 감면해주었으나 다음달 1일부터 이를 폐지한다”고 주민들에게 통보했다. 이에 따라 영종·용유도 주민들은 인천공항 고속도로 통행료 서울방향 48% 할인, 인천방향의 무료 통행 혜택을 못받게될 처지다.

김영환 기자 yw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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