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만평·사업비 1조5천억원으로
제주도 서부지역에 들어서게 될 영어전용타운의 사업규모가 애초 계획보다 늘어나는 등 영어전용타운의 윤곽이 드러났다.
제주도는 6일 국토연구원이 수행중인 제주영어전용타운 조성을 위한 사전조사 연구용역 내용을 일부 공개하면서 면적을 애초 정부가 계획한 115만평에서 사업지구내 사유지 14만평을 포함한 129만평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지구 가운데 개발이 가능한 지역은 이들 사유지를 포함해 전체 64만평 안팎이며, 사업비는 애초 1조원에서 1조5천억원으로 늘어난다. 또 9000여명이 동시에 수업을 받을 규모의 초·중·고등학교는 교육특례를 적용해 영어전용타운에서 1년 동안 국어와 국사를 제외한 모든 교과목을 영어로 수업받은 학생들한테 정규학력을 인정한다.
도는 영어전용타운 조성을 위한 사전조사 연구용역이 오는 7월 마무리되면 올해 하반기에는 영어전용타운 개발방법 및 사업시행자를 선정하며, 각종 영향평가 및 지구단위계획 등 개발계획을 수립해 2008년 하반기에 공사에 들어가 2010년께는 영어전용타운 사업이 끝날 것으로 전망했다.
허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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