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5개 구청 ‘자전거출퇴근 운동’
오는 23일부터 매월 넷째주 금요일 대전시청과 5개 구청에는 공무원들이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하는 풍경이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는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 조성’ 원년을 맞아 자전거 타기 붐을 조성하려고 이달부터 매월 넷째주 금요일을 ‘자전거의 날’로 지정하고, 시 본청과 5개 자치구, 산하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출퇴근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시는 이 운동의 실효성을 확보하려고 오는 7월부터 집에서 시청까지 출퇴근거리가 3㎞ 이내인 직원들의 청내 주차를 금지할 계획이다. 또 시는 내년부터 자전거 출퇴근 운동을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정부 대전청사, 학교,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연구기관 등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교통국 도로과 지인권씨는 “자전거 타기 붐 조성을 위해선 공무원들부터 솔선수범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이런 방안을 마련했다”며 “자전거가 실질적인 교통수단으로 정착하려면 기반기설 확충이 필요한 만큼 올해부터 2010년까지 103억4천만원을 들여 자전거 도로를 개설하고 정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손규성 기자 sks219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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