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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민원인 술주정 한다고 의자던지다니…

등록 2007-03-08 21:06

“떠든다”며 이마 다치게
법원 상담원 전보 조처
법원 직원이 민원인에게 의자를 던져 다치게 한 일이 일어났다.

8일 오후 2시20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수곡동 청주지방법원 신 별관 1층에서 민원 상담 직원 박아무개(39·8급 기능직)씨가 민원인 김아무개(29)씨 등과 말싸움을 하다 의자를 던져 김씨의 이마를 다치게 했다.

김씨는 119구급대에 실려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

정택수 청주지법 공보판사는 “협의 이혼 의사확인 기일을 받으러 온 김씨가 술에 취해 큰소리를 지르는 등 물의를 일으켜 박씨와 말다툼을 벌였으며, 이 과정에서 김씨가 안내 데스크를 넘으려 하는 등 난동을 부려 직원 박씨가 의자를 민원인에게 던져 머리가 찢어지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정 판사는 “직원 박씨가 법원 공무원으로서 민원인을 다치게 한 점은 잘못”이라며 “9일자로 청주지법 영동지원으로 전보 조처하고, 추후에 경위 조사를 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오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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