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중풍 노인과 1~3급 중증 장애인을 돌보고 있는 가정에 일정 기간 전문 간병인을 보내는 ‘휴식 케어 지도사’제도가 도입된다.
도는 13일 “노인 질환자나 중증 질환 장애인을 돌보는 가족 등의 보호자들에게 일시적으로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주고 간병 대상자들의 건강 상태를 관리해 주려고 휴식 케어 지도사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치매·중풍 등 노인성 중증 질환자, 1~3급 발달 장애·정신 장애인을 돌보고 있는 가정은 20일까지 시·군 사회과(여성정책담당계, 여성회관) 등에 신청하면, 가정 소득 등 선정 기준에 따라 대상 가정을 뽑는다.
이를 위해 도는 도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예비 전문지도사 21명을 키우고 있다.
이들은 주 2~3차례 대상 가정을 찾아 간병, 상담, 건강관리 등의 일을 하게 된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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