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공원특별법 제정을 추진하는 전북 무주군이 태권도붐을 조성하려고 무주군 학교태권도선수단을 창단했다.
선수단은 무주·설천·안성·중앙초등교와 무주중, 설천고 등 초·중·고 6곳의 학생 84명으로 구성됐다.
홍낙표 무주군수는 “태권도 발전을 위해 학교태권도선수단을 창단했다”며 “체계적인 지원으로 지역 꿈나무를 육성하고, 태권도공원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2004년 태권도공원 조성 터로 결정돼 2013년까지 태권도 문화마을·추모공원 등 만들려는 무주군은 태권도를 통한 한류 확산과 태권도성지 조성을 내용으로 하는 ‘태권도진흥 및 태권도공원조성 등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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