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다음주 안으로 해군기지 건설과 관련한 일정표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서귀포시 남원읍 연합청년회(회장 김승호)는 지역내 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남원읍 연합청년회는 29일 제주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군기지가 남원읍과 제주도의 발전을 가져온다면 해군기지 유치를 위해 발벗고 나서겠다”며 “그러나 해군이 주장하는 장밋빛 청사진들을 증명할 근거들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해군기지는 주민 삶의 터전이 훼손되고, 남원읍의 문화와 환경을 오염시키는 등 심각한 부작용이 예상된다”며 “해군기지가 들어서면 제주도가 동북아 군비경쟁의 전초기지가 된다는 심각한 우려마저 생기고 있다”고 말했다.
허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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