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북촌리서 물질대회
제주 해녀들의 바다 물질 실력을 겨루는 대회가 오는 11일 제주시 북촌리 앞바다에서 열린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제주지사는 제27회 제주지방기능경기대회의 특성화 직종 대회로 해녀물질대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해녀물질대회는 해녀들이 당일 오전 11시 바다에 들어가 오후 1시까지 2시간 동안 채취한 전복, 소라, 해삼, 문어 등 해산물의 무게 및 종류별 점수를 합해 1위(상금 30만원), 2위(상금 20만원), 3위(상금 10만원)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이번 대회 참가자는 북촌리어촌계에서 추천한 해녀 20명이 참가하는데 이들은 이 마을 해녀 100여명과 함께 이날 물질을 하게 된다.
해녀들이 채취한 해산물은 참가 해녀와 경기 관계자, 마을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맛볼 수 있다.
제주지사는 이번 첫 물질대회가 성공적으로 끝나면 내년부터는 도내 전체 해녀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해녀물질대회를 열 계획이다.
허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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