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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포플러나무 5만그루로 ‘개성공단 푸르게’

등록 2007-04-04 22:20

매립지관리공사 ‘평화통일 숲 가꾸기’ 행사에 기증
수도권매립지에서 기른 나무가 북한 개성공단 숲으로 가꾼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매립지에서 기른 꺾꽂이용 포플러나무 5만 그루를 민족화합운동연합(민화련)이 주최한 ‘남북 청소년 평화통일 숲 가꾸기’ 행사에 기증했다고 4일 밝혔다. 민화련은 매립지공사에서 기증한 포플러나무 등 모두 50만 그루를 이달 20일부터 6월20일까지 청소년, 학부모 등 2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성공단에 심게 된다.

매립지공사는 이에 앞서 지난달 27일 잣나무, 소나무 묘목 1만5천 그루를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이 마련한 개성 나무심기 행사에 전달했다. 매립지공사 임직원, 매립지 주변 지역 주민 등 80여명은 연탄나눔운동과 함께 오는 20일 개성을 직접 방문해 묘목을 심을 예정이다.

매립지공사 김상평 팀장은 “매립지에서 솎아낸 나무를 활용해 개성공단을 푸른 숲으로 가꾸는데 보탬이 돼 감회가 깊다”고 말했다. 매립지공사는 2002년부터 해마다 100만 그루의 나무를 빈 터에 심는 등 매립지내 유휴지에 1천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김영환 기자 yw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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