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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남한강 황포돛배 밤에도 띄웁니다”

등록 2007-04-04 22:21

남한강 황포돛배
남한강 황포돛배

남한강의 명물 황포 돛배가 야간 운항을 시작한다.

경기 여주군은 28일 개막되는 ‘제4회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를 앞두고 오는 20일께 황포 돛배 두 척 가운데 한 척(49인승)에 경관 조명을 설치해 운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선시대 한양을 오가며 서민들의 애환을 실어날랐던 한강 황포 돛배는 2003년에 재현됐으며, 2005년 또 한 척이 진수됐다.

황포 돛배 두 척은 현재 겨울철과 월요일을 빼고 평일과 주말에 여주읍 연양리 남한강유원지 선착장에서 신륵사 강월헌(팔각정), 얼굴바위, 마암(말바위), 읍내 강변을 거쳐 선착장으로 돌아오는 구간에서 운항되고 있다. 여주군은 앞으로 돛배 선상에서 음악회를 열고, 노천소성(야외 도자기굽기)과 나루 장터 등 이색 강변 행사도 마련하기로 했다. 한편, 군은 올 여름부터 강변 일부 구간에 경관 조명을 설치해 황포돛배 관광객들이 남한강 야경을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기성 기자 player1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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