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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충북 청원고 ‘진짜’ 자율학습

등록 2007-04-05 22:21

요가·검도 등 특기강좌
충북 청원고의 자율있는 자율 학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청원고는 아침 8시30분부터 오후 4시10분까지 정규 수업과 6시10분까지 보충 수업은 여느 일반계 고등학교와 다를게 없지만 저녁 이후 시간은 학생들이 선택한다. 6시10분부터 7시40분까지 긴 저녁시간에는 학생들의 뜻에 따라 전교생 248명이 인성 체육을 한다. 여학생 124명은 요가, 남학생 124명은 검도를 선택했다. 요가는 요가 강사 원종미씨, 검도는 공인 5단 실력의 김건일 교사가 맡아 가르친다.

체육시간 뒤 자율학습은 교과 클리닉, 예·체능, 취미 특기, 교육방송 청취·정독 등의 강좌를 학생들이 골라 듣는다.

교과 클리닉은 영어·수학 등 전담 교사 4명이 어려운 문제를 문의하는 학생들에게 ‘족집게 강의’를 하는 것이다. 예·체능반은 바이올린·미술 등 예·체능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외부 강사를 초빙했으며, 영어·일어·중국어 등 외국어반도 마련했다.

이들 과정을 수강하지 않는 학생들은 여느 학교 학생들처럼 밤 9시30분까지 ‘야자(야간자율학습)’를 하지만 감독 없는 자율이다.

김은식 교감은 “대부분 강좌가 1만5천원~2만원 안팎의 수강료를 받고 자율로 이뤄지지만 학생·학부모 모두 반응이 좋다”며 “자율 실험의 출발은 성공적”이라고 말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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