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천 복원사업 추진…예산마련 나서
다음달 건물주 협의 시작…홍명상가도 철거
다음달 건물주 협의 시작…홍명상가도 철거
대전시가 도심하천인 대전천 생태복원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동구 중동 중앙데파트 상가 철거가 내년 하반기에 이뤄질 전망이다.
시는 6일 “늦어도 내년 8~9월까지 중앙데파트 철거를 마무리하기로 하고, 관련 사업비 확보에 본격 나섰다”고 밝혔다.
1974년 대전천을 복개한 자리에 건립된 중앙데파트는 6300여㎡의 터에 지상 8층, 연 건축면적 1만8천여㎡로, 현재 동방마트와 보석사우나 등 대형업체가 입주해 있다.
시는 중앙데파트 철거를 위해 이달 말까지 감정평가기관에 중앙데파트에 대한 감정평가를 의뢰한 뒤 다음달부터 건물주들과 건물 취득 등을 위한 협의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중앙데파트 철거를 위한 예산을 173억원으로 추정하고 이 가운데 100억원은 올해, 나머지 73억원은 내년에 각각 확보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비 가운데 10억원은 이미 본예산에서 확보했으며, 나머지 40억원은 이달 말 편성할 추경예산에 반영하고 나머지 50억원은 지방채 발행을 통해 충당한다는 방침이다.
또 내년 예산 73억원 가운데 23억원은 올해 말 내년도 예산편성시 반영하고 나머지 50억원은 지방채를 발행해 통해 마련하기로 했다.
김정대 시 생태이전사업단장은 “대전천 생태복원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려면 늦어도 내년 하반기까지 중앙데파트를 철거해야 한다”며 “철거가 계획대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건물주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대전천 생태복원과 대전천의 상징물인 ‘목척교’ 다리를 살리기 위해 지난해 3월 ㈜중앙데파트와 중앙데파트 철거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시는 인근 홍명상가(지상 5층, 연 면적 1만7820㎡)도 대전천 생태복원사업과 연계해 철거하기로 하고 이달 말 점포 소유주(320명)와 보상가를 놓고 협상을 벌일 계획이다. 손규성 기자 sks2191@hani.co.kr
한편 시는 인근 홍명상가(지상 5층, 연 면적 1만7820㎡)도 대전천 생태복원사업과 연계해 철거하기로 하고 이달 말 점포 소유주(320명)와 보상가를 놓고 협상을 벌일 계획이다. 손규성 기자 sks219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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