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센테 BIE 사무총장등 입국
2012년 세계박람회 개최지를 결정하기 위한 세계박람회기구(BIE)의 현지 실사가 9일 시작된다.
해양수산부는 8일 비센테 로세르탈레스 세계박람회기구 사무총장 등 7명의 실사단이 9일 오후 입국해 국무총리가 주최하는 환영 리셉션에 참가하는 것을 시작으로 13일까지 닷새 동안 서울과 전남 여수에서 실사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실사단은 한국 정부의 박람회 개최 계획과 준비 상황을, 미리 제출된 실사준비보고서의 14개 조사 항목에 따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여기엔 ‘살아 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으로 정한 주제의 적절성을 비롯해 입지 여건, 교통 및 숙박 대책, 정부의 지원 의지, 지역 주민의 수용 태도 등이 포함돼 있다.
실사단은 10일 하얏트호텔에서 유치위원회로부터 박람회 개최 계획에 관한 발표와 질의응답을 벌인 뒤 11일 여수로 옮겨 12일까지 개최 예정지에 대한 현장실사를 벌일 예정이다. 유치위원회의 발표는 13일 서울에서 다시 열린다.
실사단은 여수에 이어 유치 경쟁 도시인 모로코 탕헤르와 폴란드 브로츠와프에 대한 실사를 각각 4월30일~5월4일, 5월14~18일 벌일 계획이다.
이번 실사 결과는 오는 6월 열리는 세계박람회기구 총회에 제출돼, 신청국의 개최 능력을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개최국은 오는 11월 열리는 총회에서 결정된다.
조홍섭 기자 ecothin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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