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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30만평 청보리밭 봄내음 ‘물씬’

등록 2007-04-13 20:49

고창 청보리축제
고창 청보리축제
무르익은 봄 축제 떠나 볼까

14일부터 고창 청보리축제

“봄내음 가득한 청보리밭으로 오세요.”

제4회 전북 고창 청보리밭 축제(chungbori.gochang.go.kr)가 14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한달간 고창군 공음면 학원농장 일대에서 열린다.

‘경관 농업과의 만남’을 주제로 한 이 축제는 넓고 아름다운 보리밭이 알려지면서 자연스럽게 관광객이 증가하자 고창군에서 2004년부터 운영해왔다.

30만평의 밭에 봄에는 보리, 가을에는 메밀을 재배한다. 보리가 피는 4~5월과 메밀꽃이 흐드러지는 9월은 드넓은 대지가 장관이다. 인기를 모았던 영화 <웰컴투 동막골>에 나오는 메밀밭을 이곳에서 촬영했다.

전북도가 2003년 이 일대를 청정농산물 테마파크로 지정해 사업비 10억원으로 주변을 정비했고, 2004년 전국 최초로 농림부의 농촌마을 종합개발지구와 전국 경관농업특구로 지정됐다.

이 축제에서는 아련한 옛추억을 더듬어 볼 수 있다. 짚풀공예, 보리피리 불기, 전통도예체험, 보리개떡 만들기, 디딜방아 찧기, 맷돌 돌리기, 뻥튀기 등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소달구지 타보고 사진을 찍는 등 추억을 만들고, 미래 나의모습을 타임캡슐에 담아볼 수 있다. 기념식은 14일 오후 2시 열린다.

주변에 고창읍성, 고인돌 유적, 선운산 도립공원, 들꽃학습원, 판소리 여섯마당을 집대성한 동리 신재효 고택 및 판소리박물관 등 둘러볼 만한 관광지도 많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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