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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강원도 ‘신토불이’ 6개품종 개발

등록 2005-03-22 21:44수정 2005-03-22 21:44

산하 농업기술원 지역기후 맞춘 찰옥수수등 보급

강원도는 내년부터 도 농업기술원에서 자체 육성한 새로운 품종을 관내 농민들에게 보급한다.

도는 그동안 강원지역 기후와 지형별 특성에 맞는 농작물 새 품종 육성에 나서 기존 품종의 단점을 보완하고 품질과 기능성을 높인 벼, 찰옥수수, 조, 수수, 국화, 느타리버섯 등 6품목을 개발해 보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는 이에 따라 지난해 말 새로운 품종을 국립종자관리소에 등록하고 올해부터 보급종자를 생산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벼는 지난 1994년부터 시험에 들어가 10년만에 새 품종이 만들어졌고 조와 수수는 1999년부터, 느타리버섯은 2001년부터 강원도의 기후와 토양에 맞는 새 품종 개발 작업이 시작돼 이번에 결실을 보게됐다.

벼 품종 가운데 오래벼는 강원지역 주 재배품종인 오대벼와 숙기가 같지만 수량과 밥맛은 전국 최고를 자랑하는 일품벼 수준으로 평가돼 약 20년 간 재배되면서 점차 퇴화돼 가는 오대벼의 대체 품종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성골벼는 인체 안에서 칼슘 흡수 저해물질인 피틴산 함량을 현저히 낮춰 골다공증 예방 및 성장기 어린이 건강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품종으로 개발됐다.

또 느타리버섯인 <강원 1호>는 버섯 재배시 골치를 썩히는 세균성 갈반병에 대한 내병성을 강화시킨 고품질 품종으로, 버섯재배 농가의 노력절감과 소득증대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강원도의 기후와 지대적 특성에 적합한 고품질의 감자, 콩, 팥 등의 밭작물을 용도별로 특산화하고 향토산나물, 약초, 자생화훼류 등 도내 부존자원을 활용한 품종육성을 통해 소득 향상에 기여하는데 중점을 두고 연구작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춘천/김종화 기자 kimj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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