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한달간 유리구두 주인 찾기등 축제
‘명동의 신데렐라를 찾아요’
서울 명동축제가 20일 오후 2시 명동 우리은행 앞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20일까지 한달간 열린다. 축제기간 동안 매주 금~일요일에는 거리 곳곳에 무대가 설치돼 힙합댄스 공연, 비보이 공연, 팝 콘서트 등이 열린다. 명동성당에서는 가톨릭합창단 등의 공연도 펼쳐진다. 소형마차에서 자신의 발에 정확히 맞는 유리구두를 찾는 참가자에게 구두 상품권이나 할인권을 주는 ‘명동의 신데렐라’ 행사도 준비돼 있다. 한성화교소학교와 옛 중국대사관 사이 골목에서는 중국기예단 공연과 중국 무술 시범 등을 구경할 수 있는 ‘명동 차이나 스트리트 페스티벌’도 열린다.
유신재 기자 oho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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