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지, 생활 속으로”
2007 전주한지 문화축제가 다음달 3~6일 전북 전주시 코아리베라 아웃렛 전시장 등에서 열린다.
한지문화 보급과 한지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이 축제는 3일 개막식에 이어 전통·현대·문화상품 부문으로 나뉜 제13회 전국한지공예대전을 진행한다.
특설무대에서는 한복, 생활복, 기술의상 등 다양한 한지의상을 선보이는 한지패션쇼가 이어진다.
특히 한지제작, 한지공예, 서예, 한지 편지쓰기, 한지로 만들어진 황실의상 입고 사진 촬영하기 등 체험행사도 펼쳐진다.
백옥선(41) 총감독은 “전주영화제, 풍남제, 한지축제, 대사습대회 등 4대 문화축제가 올해 분산 개최되면서 한지축제가 기존의 틀을 벗고 정체성을 살릴 수 있을 것”이라며 “개최장소를 2곳에서 1곳으로 일원화해 관람객 동선을 줄였다”고 말했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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