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운영 ‘주안’ 30일 열어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예술영화전용관이 탄생한다.
인천 남구는 예술영화전용관인 ‘영화공간 주안’이 오는 30일 주안역 인근에서 문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인천 첫 예술영화전용관이기도 한 ‘영화공간 주안’은 국비와 시비 5억원이 투입됐다. 이 영화관은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선정한 예술영화를 상영하는 3개관과 독립영화 상영 1개관, 연극 등 소규모 다목적 공연장 등 5개관으로 이뤄졌다. 이날 오후 6시 개관식에 이은 첫 상영작으로 김기덕 감독의 ‘숨’과 이장호 감독의 ‘바람불어 좋은 날’, 스페인 <알레한드로 아메나바르> 감독의 ‘시인 사이드’, 일본 <고래에다 히로카트> 감독의 ‘하나’ 가 선정돼 상영된다.
프로그래머 김정욱(35)씨는 “‘영화공간 주안’은 전국 최초의 지자체 운영 예술영화전용관이라는 의미와 함께 예술영화와 독립영화, 저예산 영화 상영 공간이 늘어나 영화의 다양성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환 기자 yw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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