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남원서 황금 미꾸라지를 잡으세요.”
전북 남원시는 4~8일 춘향제 기간에 주무대인 요천둔치에서 축제 행사를 농가소득 증대로 연결하는 미꾸라지 체험행사를 다양하게 연다.
이 체험행사는 해마다 춘향제에서 큰 인기를 끌어 올해는 행사장 규모를 더 확대했다. 경품도 추어탕 세트, 문구세트, 선풍기, 자전거 등으로 푸짐하게 준비했다.
그동안 자체 개발했던 추어탕, 추어전골, 추어강정 등 미꾸라지를 이용한 음식 10여 가지를 전시하고 시식회도 마련한다. 어린이들을 위한 미꾸라지 퀴즈대회와 장기자랑도 마련한다.
한편, 무공해 웰빙식품 추어탕의 산업화에 나선 남원시는 2010년까지 100억원을 투자해 미꾸라지를 소재로 한 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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