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전북도민들 ‘사랑의 종이’ 올해도 북으로

등록 2007-05-03 22:24

“북녘 친구들에게 사랑의 교과서 용지를 전달하자.”

우리겨레하나되기 전북운동본부와 전북도교육청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북한 어린이를 위한 교과서용 종이보내기 운동을 펼친다.

북녘에 종이보내기는 통일된 한국의 미래 역량을 키운다는 장기적인 계획에 따라 추진하는 교육현대화 사업이다.

2005년 10월부터 추진한 이 사업에서 지난해 전북도민 15만명이 참여해 1억4400만원을 모았다. 여기에 전북교육청 예산 1억원 등을 합해 모두 2억6천만원으로 종이 334t을 한국 노스케스코그(옛 전주제지)에서 구입해 지난해 8월 북한에 전달했다. 당시 운송을 위해 전북 전주에서 인천항까지 25t 화물차 30여대가 동원됐다.

올해에도 2월 북한 개성에서 실무회담을 진행해 종이지원과 남북공동 수업 등 교육사업 교류을 협의했다.

이에 따라 전북운동본부는 어린이날인 5일 전북 전주체련공원에서 남과 북 어린이를 이어주는 작은 행사를 연다. 온고을 어린이 민속대잔치장에서 북녘 어린이에게 엽서쓰기, 북한동요 부르기와 함께 모금운동을 벌인다.

김성희 사무처장은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사업인 만큼 일회성 이벤트로 그치지 않겠다”며 “ 6월15일까지 모금을 펼쳐 7~8월에 북한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63)272-6150.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