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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 4단지 평당 최소 1250만원

등록 2005-03-24 21:57수정 2005-03-24 21:57

2004년 분양보다 값 높아질듯
당산동 30평대 임대 첫 공급

서울 상암4단지 40평형 156가구가 평당 최소 1250만원 이상으로 분양된다. 또 영등포구 당산동에는 서울시 최초로 30평형대 중형 공공임대 아파트가 공급된다.

김승규 에스에이치공사 사장은 “지난해 공급된 상암 5~7 단지 40평형(전용면적 32평)은 평당 평균 1250만원이었지만, 4단지의 경우에는 부지 매입비가 높아 이보다 가격이 높아질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상암4단지의 경우 지하철 수색역과 더 가깝고 근처에 한국방송 미디어센터가 건립되는 등 주변 여건이 다른 단지에 견줘 더 좋다. 하지만 성산동이나 수색동 등 인근 민간 분양 아파트가 평당 1천만원선인 것을 고려하면 공사가 공영성을 고려하지 않고 폭리를 취한다는 비판을 받을 수도 있다. 이에 대해 김 사장은 “분양 수익금은 공공임대주택 건설 등에 쓰일 것이며, ‘폭리’는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공사는 4월 말까지 모델하우스를 짓고, 5월말 분양공고를 낸 뒤 내년 6월께 입주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상암4단지도 내부 마감재나 붙박이 제품 등은 시공사가 아닌 입주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마이너스옵션제’가 도입돼 저가형을 선택할 경우 800~2000만원까지 분양가를 낮출 수 있다.

한편, 공사는 영등포구 당산동에 30평형대 중형 공공임대 아파트를 공급한다. 청소년근로자 임대아파트를 허물고 새로 지은 이 임대아파트는 33평형(전용면적 25.7평) 157가구와 25평(전용면적 18평) 38가구 등 2종류이며, 이 가운데 125가구는 청약저축자에게, 나머지는 국가유공자나 장애인 등에게 특별 분양된다.

33평형은 임대보증금이 4450만원, 월 임대료가 57만원 정도이고, 이를 전세로 전환했을 때는 약 1억4641만원 정도다. 이 가격은 주변 아파트 전세값의 70~80% 수준이다. 4월13∼19일 분양 신청을 접수하며 7월8일부터 입주할 수 있다.

유선희 기자 du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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