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회장 최중근 남원시장)가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2회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협의회는 1997년 전북 남원·순창·임실·장수·진안, 전남 광양·순천·곡성·구례, 경남 남해·하동 등 섬진강 유역 11곳 지자체와 영산강유역환경청, 전주지방환경청, 섬진강댐관리단, 주암댐관리단, 서부지방산림청 등 관련 기관 5곳이 참여한 단체다.
협의회는 골재채취 영구금지, 섬진강 토종어류 방류, 수력발전시설 설치 반대 결의문 채택·관철, 섬진강 지키기 대탐사, 입체 생태지도 제작 등 섬진강을 살리는 활동을 꾸준하게 펼친 공로로 상을 받았다.
최중근 시장은 “섬진강을 전국에서 가장 깨끗하고 자연생태계가 잘 보존된 강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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