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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맑은 노래로 밝은 꿈 펼쳐요

등록 2007-06-20 19:11

전주교대군산초 합창부 전국대회 상 휩쓸어
전주교대군산초 합창부 전국대회 상 휩쓸어
전주교대군산초 합창부 전국대회 상 휩쓸어
“맑은 소리로 밝은 세상을 열어가요.”

전북 전주교대군산부설초등학교(교장 최성오)가 사교육을 줄이는 다양한 방과후 교육활동으로 학생들의 잠재력을 키우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04년에 만들어진 합창부는 최근 서울에서 열린 한국동요음악콩쿠르 전국대회(사진)에서 합창 대상, 저학년(1~3년) 독창 금상, 저학년 중창 금상, 고학년(4~6년) 중창 은상 등을 차지했다. 이 대회에는 부문별로 지역예선을 통과한 60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 학교 합창부는 합창부문에서 ‘흰구름 동동’을 불러 뛰어난 화음을 자랑하며 대상을 차지해 갈채를 받았다.

앞서 지난 4월에는 제22회 초록동요제에서 2위에 해당하는 우수상을 받았다. 합창부가 이렇게 두각을 나타낸 데는 구성칠(48) 교사의 땀방울이 밑거름이 됐다. 합창단원 35명(3~6년)을 매일 오전 8시부터 1시간 동안 가르쳤다. 또 점심시간과 방과후에는 무료로 강도높은 개별지도를 해왔다. 합창부가 학생들한테 인기가 높아지자 입단 경쟁도 치열해졌다. 단원들이 밝고 맑은 노래를 부르며 공부도 즐겁게 하고 생활도 모범을 보인 데 따른 효과였다.

지역사회에서 공연을 요청하는 곳도 많아 해마다 어버이날과 어린이날 행사, 노인대학 방문, 미공군 명예교사 위촉식 등 10여차례 연습한 선율을 선보여왔다.

구 교사는 “목표가 있으니까 학생들의 태도가 적극적으로 바뀌었다”며 “노래를 통해 꿈을 펼치도록 이끌겠다”고 말했다.

군산/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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