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학생모집 계획
충북 진천군에 우석대학교 제2캠퍼스 설립이 추진된다.
유영훈 진천군수와 라종일 우석대 총장은 20일 오전 11시 우석대에서 진천캠퍼스 건립 양해 각서를 교환했다.
우석대는 올해 안에 대학 터를 마련한 뒤 설계를 하고 내년초께부터 공사를 시작해 2009년부터 10곳의 학과에서 500여명을 모집하는 등 2천여명이 생활하는 캠퍼스를 꾸밀 계획이다.
우석대는 진천군 등의 도움을 받아 중부고속도로 진천 나들목에서 10분 안 쪽에 있는 16만5천㎡(5만평)안팎의 땅 2~3곳을 대학 터 후보지로 검토해 왔다.
군은 캠퍼스 설립에 필요한 진입로·상하수도·전기·통신 공사와 행정 지원 등을 할 참이다.
전북 완주군 삼례읍에 있는 우석대는 1979년 전주 우석여자대학으로 출발해 1995년 우석대학교로 이름을 바꿨으며, 지금은 7개 단과, 56학과, 1학부, 3개 대학원으로 이뤄져 있다.
우석대는 2010년 국내 30대 사학 진입을 목표로 ‘웰테크 우석2010+’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