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선 강원도지사는 28일 강원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돗도리현과의 교류협력 사업을 무기한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일본 돗도리현 가타야마 지사가 지난 25일 현 내 기자들과 질의응답 과정에서 ‘독도를 한국 영토라고 주장하는 근거가 없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며 “지난 10년 간 강원도와 돈독한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돗도리현 지사의 이 같은 언동은 매우 부적절하며 유감스러운 일이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와 관련해 “돗도리현에서 발생한 언동의 진의가 강원도민들에게 납득이 되고 제반 상황이 정상화될 때까지 현재 두 나라의 도·현 사이에 계획된 교류협력 사업들을 무기한 전면 중단할 수밖에 없음을 천명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일본 돗도리현은 동해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는 강원도와 중국 지린성, 러시아 연해주 등과 함께 지난 10년 간 환동해권 지사·성장회의를 해마다 돌아가며 개최하면서 우호를 다져왔다.
춘천/김종화 기자 kimj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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