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벌랏마을 연꽃마을…한지 만들어보고 물놀이도
방학·휴가다.
갈 곳, 쉴 곳, 즐길 곳을 찾지 못했다면 충북 청원 농촌체험마을에 눈길을 줘 봄직하다.
청원군이 지정해 마을에서 운영하고 있는 농촌체험마을은 문의 벌랏마을, 강내 연꽃마을, 가덕 말미 장터마을, 현도 오박사 마을, 현도 구룡산 장승마을, 낭성 고드미마을 등 6곳이다.
문의 벌랏마을은 대청호를 따라 20여리를 굽이굽이 돌아야 닿을 수 있는 산골 마을이다.
벌랏마을은 전통 한지를 재현하고 체험할 수 있어 한지마을로도 불린다.
닥나무를 삶고, 벗기고, 말려 한지를 만들고, 한지 공예품까지 만든다.
생태연못·반딧불이·별자리·들꽃 관찰과 천연염색·물놀이·목공예·산골음식 체험까지 할 수 있다.
강내면 궁현리 연꽃마을에서는 흐드러진 연꽃은 물론 도라지, 들꽃 등도 만날 수 있다.
천연염색·연꽃차 마시기·연잎밥 먹기·황토방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누에 박물관 관람·은적산 산행 등도 할 수 있다. 가덕면 상야리 옛 말미 장터에 자리잡은 장터마을에서는 물놀이·맨발지압·나물캐기·산림욕과 백족사와 계산리 사지 5층 석탑, 독립운동가 신형호 고가 등을 둘러 볼 수 있다. 대청호가 한눈에 내려 보이는 구룡산 진장골에 자리 잡고 있는 장승마을에는 천하대장군·지하여장군 등 500여개의 장승이 공원을 이루고 있다. 장승깎기·목공예·왕골짜기·두부 만들기·옥수수 따기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다. 일제시대 독립운동가·역사학자·언론인으로 이름 높았던 단재 신채호 사당이 있는 낭성 고드미마을은 한옥 전통문화체험관·전통구들방 등을 갖추고 있으며, 밀서리·그네타기와 5㎞정도 떨어진 옥화대에서 물놀이도 할 수 있다. 청원군 현도면 시목2리 보성 오씨 집성촌에서 다섯 명의 박사가 배출된 오박사 마을에서도 다양한 민속놀이와 농촌 체험행사가 이어진다.문의(043)251-3039.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천연염색·연꽃차 마시기·연잎밥 먹기·황토방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누에 박물관 관람·은적산 산행 등도 할 수 있다. 가덕면 상야리 옛 말미 장터에 자리잡은 장터마을에서는 물놀이·맨발지압·나물캐기·산림욕과 백족사와 계산리 사지 5층 석탑, 독립운동가 신형호 고가 등을 둘러 볼 수 있다. 대청호가 한눈에 내려 보이는 구룡산 진장골에 자리 잡고 있는 장승마을에는 천하대장군·지하여장군 등 500여개의 장승이 공원을 이루고 있다. 장승깎기·목공예·왕골짜기·두부 만들기·옥수수 따기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다. 일제시대 독립운동가·역사학자·언론인으로 이름 높았던 단재 신채호 사당이 있는 낭성 고드미마을은 한옥 전통문화체험관·전통구들방 등을 갖추고 있으며, 밀서리·그네타기와 5㎞정도 떨어진 옥화대에서 물놀이도 할 수 있다. 청원군 현도면 시목2리 보성 오씨 집성촌에서 다섯 명의 박사가 배출된 오박사 마을에서도 다양한 민속놀이와 농촌 체험행사가 이어진다.문의(043)251-3039.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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