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이번 휴가엔 ‘농촌 체험’ 어때요

등록 2007-07-05 21:34

청원군 벌랏마을 연꽃마을…한지 만들어보고 물놀이도
방학·휴가다.

갈 곳, 쉴 곳, 즐길 곳을 찾지 못했다면 충북 청원 농촌체험마을에 눈길을 줘 봄직하다.

청원군이 지정해 마을에서 운영하고 있는 농촌체험마을은 문의 벌랏마을, 강내 연꽃마을, 가덕 말미 장터마을, 현도 오박사 마을, 현도 구룡산 장승마을, 낭성 고드미마을 등 6곳이다.

문의 벌랏마을은 대청호를 따라 20여리를 굽이굽이 돌아야 닿을 수 있는 산골 마을이다.

벌랏마을은 전통 한지를 재현하고 체험할 수 있어 한지마을로도 불린다.

닥나무를 삶고, 벗기고, 말려 한지를 만들고, 한지 공예품까지 만든다.

생태연못·반딧불이·별자리·들꽃 관찰과 천연염색·물놀이·목공예·산골음식 체험까지 할 수 있다.

강내면 궁현리 연꽃마을에서는 흐드러진 연꽃은 물론 도라지, 들꽃 등도 만날 수 있다.


천연염색·연꽃차 마시기·연잎밥 먹기·황토방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누에 박물관 관람·은적산 산행 등도 할 수 있다.

가덕면 상야리 옛 말미 장터에 자리잡은 장터마을에서는 물놀이·맨발지압·나물캐기·산림욕과 백족사와 계산리 사지 5층 석탑, 독립운동가 신형호 고가 등을 둘러 볼 수 있다.

대청호가 한눈에 내려 보이는 구룡산 진장골에 자리 잡고 있는 장승마을에는 천하대장군·지하여장군 등 500여개의 장승이 공원을 이루고 있다.

장승깎기·목공예·왕골짜기·두부 만들기·옥수수 따기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다.

일제시대 독립운동가·역사학자·언론인으로 이름 높았던 단재 신채호 사당이 있는 낭성 고드미마을은 한옥 전통문화체험관·전통구들방 등을 갖추고 있으며, 밀서리·그네타기와 5㎞정도 떨어진 옥화대에서 물놀이도 할 수 있다.

청원군 현도면 시목2리 보성 오씨 집성촌에서 다섯 명의 박사가 배출된 오박사 마을에서도 다양한 민속놀이와 농촌 체험행사가 이어진다.문의(043)251-3039.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