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독서교실 운영실태
대구 지역도서관 독서교실…종이만들기·탁본체험도
대구지역 도서관들이 초·중학생들을 상대로 이달 하순부터 일제히 ‘여름독서교실’을 연다. 중앙도서관은 24∼28일 독서교실을 열기로 하고 6일부터 13일까지 중학교 1·2학년 학생 100명을 모집한다. 이곳에서는 책의 역사, 직지심경의 의미와 가치, 종이 만들기, 목판탁본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짜여져있다. 효목도서관은 24∼27일 독서교실이 열리고 수성구 지역 초등학교 80명을 상대로 도서관 이용법, 원고지 작성법, 이야기 역할극 등을 지도한다. 동부도서관 독서교실에서는 웃음치료, 도서선택법 등의 강의내용이 눈길을 끌고 북부도서관은 홈페이지 활용법을 가르쳐준다. 이 밖에 두류도서관에서는 학년별로 권장도서를 읽은 뒤 독서신문을 만들어보고 영어로 나의 생활을 표현하는 시간이 마련돼있다. 남부도서관은 독서감상문을 잘 쓴 학생 10명을 뽑아 상을 준다.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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